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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 구그르(?)코딩?

Tags = [ ai ]

누가 엑셀 매크로 짜는걸 도와달라 해서 visual basic을 처음으로 써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바이브코딩이 이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ChatGPT를 좀 많이 괴롭혔다.

일단 visual basic 소감은, 생각보다 왠만한 것들은 다 있고, 생각보다 이런 것도 없는 그런 묘한 언어이다. 게다가 매서드 실행 결과를 못믿겠음. 대표적인 예가 Find, FindNext였는데, 특정 문자열과 일치하는 셀을 찾기 위해 사용했지만, 그냥 빈 셀도 다 얻어걸려서 화딱지 나서 그냥 for문으로 순회를 돌렸다.

ChatGPT를 활용한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function 정의 방법 → function, sub 차이점 이해
  2. sub을 한 모듈에서 여러개 선언해도 되는지, 함수 or 자료형 선언 순저 중요한지 → 언어 별로 다를 수 있는 부분들 미리 파악
  3. 엑셀 시트의 내용 파악(어디에 뭐가 있고 한지) →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로직을 주석으로 쭉쭉 씀
  4. 주석을 구현하기 위해 “이런거 됨?” 하고 ChatGPT에 질문 → 잘 알려줌
  5. 데이터 파싱 되는 것 확인 후 시트에 쓰기 로직 구현
  6. 디버깅 및 삽질

잘 보면 그냥 구글 대신 ChatGPT를 쓰는 것과 같다.

나도 늙었나보다. 난 구글 세대입니다…

한가지 많이 불편했던 것은, 엑셀이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에서 작업하려니, vim 못씀. 그래서 코파일럿도 못썼다. 이 케이스에선 코파일럿이 더 편했을 듯 하다. 코파일럿 썼으면 바이브코딩이라고 봐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