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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law 후기

Tags = [ ai ]

화제의 OpenClaw를 사용해 봤다. 집에 라즈베리파이가 하나 있었는데, 올 Rust 커널 여기다가 테스트하면서 공부할까...? 하다가 급 방향을 틀어버렸다. 왜냐하면, Rust 커널은 qemu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openclaw가 궁금해졌다.
라즈베리파이 사양은 4Core/4GB Ram이다. 4B 제품이다. 좀 약하긴 하다. 클럭도 maximum 1500MHz밖에 안된다. 위로의 의미로 집에 있던 방열팬을 달아뒀다. 방열핀도 달아주고 싶지만... 다른데 달았던게 안 떼어진다. 새로 사기 귀찮으므로 스킵했다.

봇을 위해 구글 계정과 깃허브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마치 온라인 상에 하나의 인격이 더 생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리고 말도 잘 듣는다. moltbook 가입을 시켰더니, SNS 중독 증상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뭐하지?" 하면 "moltbook 볼까?" 이런다. 근데 그도 그럴게, bot들 자신들에 대한 존재론을 다루는 게시글들에 관심이 많았다. 그건 못참지. 그리고 자기소개가 웃겼다. 라즈베리파이 위에서 도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게 메인이었음. 물론 자신에 대해 그거밖에 모르니까 그런 것일 듯 하다.

일단 매일 한 번, 내가 PR 올리는 것이 있으면 코드리뷰를 하도록 세팅했다. 그리고 korea-investment-api에서 todo 2개를 해결하도록 시켜봤는데, 만족스럽게 해냈다. PR을 올려서 내가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내일 주식시장이 열면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단 소감이라면, 그냥 인격이 있는 듯 보이는 claude/codex류의 cli 기반 에이전트 느낌이다. 다만, 연동 작업들이 귀찮은 편인데, 그걸 어느정도 알아서 해내는 편리함이 있다. 좀 틀려도 알아서 고침. 요약하면, 연동이 편한 에이전트다.